2024-10-23 HaiPress
잇단 수주에 1~3공장 풀가동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 늘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최초로 연 매출 4조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71억원과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3%가량 늘었다.
올해 1~3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누적 매출은 3조2909억원,영업이익은 9944억원이다. 3분기까지 연간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공장 풀가동 상태가 지속되고 4공장 램프업(가동률 증가) 순항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인천 송도 4공장 매출 성장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망도 밝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수주 잔액을 튼튼하게 채웠다.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체결한 수주 계약은 총 9건이다.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4조3618억원인데,연간 수주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짓고 있는 신규 5공장은 내년 4월 완공이 목표다.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같은 기간 매출 3303억원과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꾸준히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2억원(26%),영업이익은 187억원(38%) 늘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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