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HaiPress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뱅크가 올해 3분기 순이익 1324억원을 거두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호실적을 보이면서 지방금융그룹 소속 은행들의 성적표에 연이어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다만 이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는 시각이 많다.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정책으로 한때 지방은행에 가계대출 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한 영향이라는 것이다.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증가세를 달리는 만큼 앞으로 지방금융의 자산 건전성이 악화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iM뱅크는 올해 3분기 개별 순이익이 13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순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다만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같은 기간 1.6% 감소한 342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이 개선된 데는 가계대출을 포함한 대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iM뱅크는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됐는데,이에 따라 대출 규모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연체율이다. 연체율 상승은 통상 자산 건전성 악화의 지표로 해석되는데,iM뱅크의 3분기 기준 연체율은 0.7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9%포인트 올랐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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