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HaiPress

정자를 기증받아 비혼 상태로 출산한 방송인 사유리가 서양 남성의 정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정자를 기증받아 비혼 상태로 출산한 방송인 사유리가 서양 남성의 정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는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나왔다. 코미디언 이경실을 집에 초대한 사유리는 비혼 출산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실은 “정자 기증을 통한 임신 소식을 듣고 놀랍지는 않았는데 왜 서양인 정자를 선택했는지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정자은행에는 동양사람 자체가 많이 없다”며 “(정자를 기증 받을 때 유전적 형질 파악이 가능해서) 취미부터 성격까지 다 나오는데,저는 그때 IQ보다 EQ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려심 많고 사람들 마음을 잘 이해하고 눈치 빠르고 그런 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렇게 골랐다”고 부연했다.
이경실은 “그걸 인정해 준 부모님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엄마가 손자를 낳아주는 게 효도였다더라”라며 “고맙다면서 손자가 있어서 살 수 있다고 하시더라”라고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결혼 질문에 사유리는 “엄마는 내가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홀로 젠을 키우는 것에 집착하는 게 안 좋다고 엄마도 행복해야 아들이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싱글맘으로서 연애하기가 조심스럽다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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