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HaiPress
정식 공개 전 이례적 노미네이트...황동혁·이정재 참석
황동혁 감독 “수상 욕심 無...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감격”

사진 I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도전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는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방송 기획·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텔레비전 시상식이다.
경쟁작은 FX ‘쇼군’,넷플릭스 ‘외교관’,애플TV+ ‘슬로 호시스’,프라임비디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피콕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으로,‘오징어 게임2’는 이들 중 유일하게 정식 공개 전 노미네이트 됐다.
이 가운데 유력 수상작으로는 ‘쇼군’이 손꼽히고 있다. ‘쇼군’은 지난해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남녀 주연상 등 무려 18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만약 ‘오징어 게임2’가 트로피를 거머쥐면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첫 한국 작품이 된다. 하지만 시즌2가 시즌3와 이어지는 완결 구조의 작품인 만큼 절반으로 나뉜 시즌2만으로는 수상 가능성이 높진 않다.
황동혁 감독 역시 “후보로 오른 것 만으로도 감동이자 충격”이라며 “시즌2,3이 나뉘어 공개되면서 수상에 대한 마음은 접었다. 작품의 메시지,완성도 등을 오롯이 평가받긴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재 등은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들은 이미 지난 3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앞서 시즌1의 경우 2022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의 3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며 그중 남우조연상(오영수)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인 12월 27일 92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이튿날인 28일에는 93개국 1위를 기록했다. 첫 공개 후 아직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으나,누적 시청시간 기준으로도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비영어권 TV쇼 부문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 이야기를 담았다. 다만 기대가 컸던 만큼 공개 후 국내외 평단과 언론,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시즌3을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황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3이 이르면 2025년 여름께 공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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