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HaiPress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에서 만나 보기 힘든 희귀 와인세트와 1억 이상의 초고가 위스키를 ‘더 비노494’의 프리미엄 설 선물로 선보인다. 사진은 맥캘란 호라이즌으로 한 병에 1억5000만원이다.[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업계가 설 명절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 가운데 올해도 ‘초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한우보다도 비싼 참굴비세트부터 억대 와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본판매 기간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30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하는 최고급 상품을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2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올해 설 선물세트 본판매.[사진제공=현대백화점] 한우보다 비싼 참굴비세트도 있다. 전통적 명절 선물인 굴비는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150만~350만원),‘영광 봄굴비 10마리’(25만~75만원),‘영광 마른 굴비 10마리’(65만원) 등 프리미엄 세트로 구성된다.
오는 10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개시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에서 만나 보기 힘든 희귀 와인세트와 1억 이상의 초고가 위스키를 ‘더 비노494’의 프리미엄 설 선물로 선보인다. 더 비노494는 25년간의 직영 와인숍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갤러리아에서 작년 선보인 프리미엄 와인숍이다.
최고가는 맥캘란 호라이즌으로 한 병에 1억5000만원이다. 맥캘란 호라이즌은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과 영국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협업해 만든 와인이다. 일반적인 위스키와는 다르게 가로로 눕혀 있으며,여러 개의 나무 무늬 띠가 휘감은 듯한 독특한 외형이 특징이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은 자회사 비노갤러리아가 수입한 최고급 와인인 DRC 로마네 꽁띠(2008년산,2017년산 2병) 세트를 1억5000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세트로 희소 가치와 완성도가 높은 명품 와인을 준비했다. 프랑스 지롱드 강 동부 일대 보르도 우안(右岸)의 걸작 ‘페트뤼스 1999 매그넘’(2600만원)와 ‘르 팽2005’(126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20년 이상 숙성한 최고급 희소 샴페인 ‘돔 페리뇽 P3’도 돔 페리뇽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엠에이치샴페인즈앤코리아로부터 유통업계 단독으로 정식 공급받아 선보인다.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주류는 최근 선물로 각광받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8월30일~9월15일) 고가 주류가 호조를 보이며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56.8%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깜빡하는 사이에 154조원 묶였다”…한국경제 위협하는 ‘치매 머니’
“카네이션인 줄 알았는데 금이 딱”…이마트24, 어버이날 ‘순금 카네이션 배지’
“금값 오르는데, 사야지”…은행권 금계좌에 1조1000억 뭉칫돈
한은 총재 “금리 낮출 것…부동산 가격 올리는 부채질은 바람직하지 않아”
“이번엔 하이볼 열풍” 88만캔 초고속 완판된 CU 편의점 하이볼
“수도권에선 주담대 받기 더 힘들어지겠네”…이달 3단계 대출 규제안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