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IDOPRESS
美판매 전기차,3월 중순부터
일부 전기차에 중국산 광물이 들어간 배터리를 썼다가 미국 에너지부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을 받지 못한 현대차가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한다. 기아 2개 차종 역시 규제 대상 핵심 광물이 포함되지 않은 배터리를 장착하게 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판매 아이오닉5,아이오닉9,제네시스 eGV70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3종은 당초 1월 1일 에너지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보조금 지급 리스트에 포함됐다. 하지만 14일 업데이트한 리스트에서는 해당 차종들이 빠졌다.
이들 3개 차종이 장착한 SK온 배터리의 핵심광물에 흑연 등 중국산 광물이 일부 포함됐다.
현대차는 당초 이 같은 요건을 인식하고,2025년형 차종들에 대해서는 SK온의 새로운 배터리로 일부 교체하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기아,제네시스 등도 3월 중순께 미국 판매 전기차 배터리를 교체한다.
현대차와 기아,제네시스는 대부분의 미국 판매 차종에 SK온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흑연과 전구체 등이 사용되는데,특히 흑연의 경우 글로벌 생산량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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