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2 HaiPress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작년 4분기 매출은 6조6268억원,영업이익은 24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3%,영업이익은 48.8%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1조2008억원,영업익 70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영업이익은 15% 줄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면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연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 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조76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9%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8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0.2%,전분기 대비 1% 감소한 47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지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최근 글로벌 빅테크 제품 양산을 시작한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를 앞세워 AI·반도체 부품 신사업을 육성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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