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IDOPRESS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에서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26일 밝혔다. 또 SK하이닉스는 6위에서 4위로 올라선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665억달러로 전년 대비 62.5%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는 "2년 연속 내림세를 보였던 메모리 제품 매출이 지난해 크게 반등했다"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 4.9%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텔은 지난해 매출이 0.15% 증가한 492억달러에 그치며 2위로 밀려날 전망이다. 인텔은 실적 부진으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고 일부 공장 투자를 보류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세계 반도체 매출 3위는 엔비디아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토대로 두 계단 상승한 글로벌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이상덕 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인정보, 베트남에 R&D센터 개소
“곧 서울 떠야할 판”…‘6억’ 이하 아파트가 안보인다
“한국 가면 4배 번다”…베트남인 수만명 치열한 경쟁
“다 가봤지만 여기가 제일 낫다”...적수가 없는 디저트 절대강자의 신무기는
카카오뱅크 역대급 실적…1분기 당기순익 23.7% 늘어
“한국꺼가 최고야”…싼 맛에 샀다가는 낭패, 수입산 압도한 국산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