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8 HaiPress

어린이 예방접종 [사진 = 연합뉴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제주 방문 전 베트남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외국인 관광객 A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베트남에서 한 달 보름가량 체류한 뒤 지난달 22일 한국으로 입국해 서울에서 지내다 지난 1일 제주를 찾았다.
발열 등 증상은 지난 3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도민 1명에 이어 5년 만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환자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홍역은 제2급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 49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해외 유입(관련) 홍역 환자의 경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역 예방을 위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24시간 동안 집에서 휴식하고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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