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HaiPress

지난달 26일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생아들을 보살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으나 인구 자연감소세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45만명 이상 줄어들며 인구절벽이 현실화됐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인구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는 12만명 자연감소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증가했으나 사망자 수(35만8000명)가 여전히 출생아 수를 훌쩍 웃돌기 때문이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1000명 자연증가했으며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감소했다.
인구는 2020년 첫 자연감소 후 5년 연속 줄며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자연감소 폭은 지난 2020년(-3만3000명)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5만7000명) 늘어난 뒤 2022년(-12만4000명)부터 2023년(-12만2000명),지난해까지 3년째 -12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구는 최근 5년간 45만6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주민등록 기준 우리나라 인구(5121만7000명)의 약 0.9%가 사라진 수준이다.
5년 단위로 살펴보면 인구는 30년 전인 1990∼1994년엔 233만명 자연 증가했다. 이후 증가 폭은 2000∼2004년(143만6000명) 100만명대로 떨어진 뒤 2010∼2014년 98만4000명으로 둔화했다. 2015∼2019년 39만6000명까지 쪼그라든 뒤 2020년부터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출생아 수 감소세도 뚜렷하다. 최근 5년간 아기는 총 125만명 태어났다. 지난해 반등에도 5년 단위로 비교하면 역대 최소 수준이다.
결혼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000건으로 2019년(23만9000건) 이후 가장 많았지만,최근 5년간 누적으로는 역대 최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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