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HaiPress
과거 패션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기

빠투 25SS [사진=LF] 올해 봄·여름(SS) 시즌 떠오르는 주요 패션 트렌드는 하나의 특정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스타일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가 특징이다. ‘보헤미안’,‘레트로’,‘발레코어’ 등 전통적인 패션 트렌드들이 그 고유의 본질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성을 더해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의 25SS 시즌 런웨이에서는 1960년대의 파리지앵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로 구성된 컬렉션이 공개됐다. ‘폴카 닷’,‘빅 카라’ 등 레트로 무드를 2025년에 맞게 재해석한 아이템들이 강조됐다.
이같은 ‘레트로 시크’ 트렌드는 과거의 복고 패션의 세련된 재해석을 의미한다. 모던하고 과감해진 ‘폴카 닷’(Polka Dot),절제된 ‘체크 패턴’ 등이 해당된다.
LF 관계자는 “다양한 스타일이 융합되며 새로운 트렌드가 탄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각 트렌드의 본질은 변하지 않되,과거의 스타일이 실용적이고 세련되게 재해석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떠오르는 트렌드인 ‘보호시크(Boho-Chic)’는 ‘보헤미안’에 ‘시크’가 합쳐진 ‘보헤미안 시크’의 줄임 말로 2000년대 초반 보헤미안 스타일의 자유로운 감성과 빈티지한 요소를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해석한 스타일이다.
‘보호시크’ 스타일의 핵심은 루즈한 실루엣,자수,프린트,태슬 등의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유지하는 데에 있다. 보헤미안을 대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의 2025 SS 컬렉션에서도 절제된 보헤미안 스타일이 드러나는 ‘보호시크’ 무드가 강조됐다. 특히 2025 SS 시즌 ‘웨스턴 부츠’,‘쉬폰 블라우스’,‘스웨이드 숄더백’ 등의 아이템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질바이질스튜어트 드라이빙 셔링 슬립온 [사진=LF] 그밖에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한 ‘발레코어’도 실용성과 결합해 진화하고 있다. 25SS 시즌 ‘끌로에(Chloe)’와 ‘시몬 로샤(Simone Rocha)’ 등 글로벌 브랜드들은 기본 발레리나 플랫 슈즈에 레이스업 디테일,과감한 컬러,스니커즈 스타일을 접목시켜 주목받았다.
LF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25SS 시즌 새로운 하이브리드 발레코어 스타일을제안하는 슈즈 컬렉션을 공개했다. LF 관계자는 “기존 발레코어는 클래식한 발레리나 무드에 집중했다면,25SS 시즌에는 기능성과 캐주얼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셔링 슬립온’이 있다. 편안한 슬립온 디자인에 러블리한 셔링 디테일을 더해 발레코어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발레리나 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리본 레이스업 디테일과 벨크로 스트랩이 조화를 이루는 트렌디한 스니커즈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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