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HaiPress
KB경영연구소 보고서
트럼프,북한에 지속적인 관심
북한도 화답하듯 외국관광객 받아
금융 인프라 등 긍정적인 영향 기대

2019년 판문점서 만난 트럼프와 김정은. [사진=연합뉴스] KB경영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해안가 콘도 개발에 관심을 보이면서 북한 관광산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재개하며 북한의 금융 인프라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KB금융연구소는 최근 ‘트럼프도 관심 갖는 북한 관광’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식 직후 북한을 ‘핵보유 세력(Nuclear Power)’으로 지칭하면서도 동시에 해안가 콘도 역량을 언급해 북한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과정에서도 북한의 해안가와 콘도를 언급한 바 있다.
북한 당국도 이에 호응하듯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한 지 약 5년 만에 외국인의 라선 관광을 허용했다. 지난해 3월에는 러시아인에 한해 평양과 라선 관광을 허용한 바 있다.
보고서는 북한의 관광정책이 금융 부문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결제단말기(POS) 등 금융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KB금융연구소는 “김정은 위원장은 2015년 말부터 재정은행 당국자들에게 ATM,POS 인프라 구축을 주문하는 등 금융정보화 정책을 추진했다”며 “일부 상업은행과 호텔에 ATM기가 설치되고 외화 상점에 POS기가 구비되는 등 금융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연구소는 북한이 관광산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연구소는 “북한당국은 관광산업이 대북제재를 우회하여 합법적으로 외화 수입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인 만큼 적극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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