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HaiPress
경기관광공사,연천군,코레일
25일 관광상품개발 MOU 체결
유일한 민통선 방문 프로그램
관광객 유치·지역경제 활성 기대

경기도 DMZ열차 공동상품 개발 업무협약식. 경기관광공사,코레일이 25일 DMZ열차 기반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김덕현 연천군수,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순.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군사분계선 접경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DMZ열차’가 경기도 최북단의 연천군까지 확대된다.
경기관광공사는 25일 오후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DMZ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전 파주·김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3개 코스에 향후 연천 코스가 추가되면 총 4개 코스로 늘어나게 돼 접경지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지속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첫째주,셋째주 토요일 등 총 2회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DMZ열차 3개 코스는 서울역에서 임진강역·일산역에 도착한 후 연계 교통을 활용해 운영 중이다.
1코스는 임진강역에 와서 도라전망대,제3땅굴,임진각을 둘러보며,2코스 역시 임진강역에서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캠프 그리브스,DMZ숲 트레킹으로 이어지는 안보·생태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코스에는 ‘DMZ 올인원 캠핑’ 등 1박 2일 체험도 포함돼 있다. 3코스는 일산역에서 내린 뒤 연계 버스를 이용하며,김포 애기봉 생태공원 방문,해안 철책길 걷기,지역 특색을 담은 맷돌커피 체험 등으로 짜여져있다.
연천 4코스는 앞으로 문산역에서 연계 버스에 탑승해 연천 전곡시장,열쇠전망대,고구려시대 축조 성곽유적인 호로고루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DMZ열차 상품은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관광 프로그램이어서 평화체험 코스로 관심이 매우 높다”며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DMZ 관광 생태계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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