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HaiPress
3개월 간 피의자 탑승 여부 확인 공조
서울 서대문경찰서 감사장 수상받아
해당 직원 평소 꼼꼼함과 순발력 빛나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 /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직원이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검거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며 훈풍을 몰고 왔다.
지난 5월 26일 사연의 주인공인 이스타항공 직원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서대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지난 1월,이스타항공은 서대문경찰서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핵심 피의자 B씨가 이스타항공 항공권 예매 시 즉시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담당 직원 A씨는 약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B씨의 항공권 예매 여부를 확인했다. 마침내 지난 3월 28일 B씨가 제주행 항공편을 예매한 사실을 포착해 즉시 서대문경찰서에 알렸다.
이후 경찰은 이스타항공 측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으며 김포국제공항으로 출동했고 탑승 게이트에서 탑승 직전인 B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검거에 기여한 직원 A씨는 “경찰 수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협조했다”며 “맡은 일에 임하며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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