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HaiPress
매출 4414억원·영업이익 68억원
건설 경기 침체 속 예상치 상회
핵심상품 경쟁력·유통 채널 개편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샘은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4414억원과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6.1%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5400만원)은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은 1조3442억원,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43.2% 줄었다. 같은 기간 현대리바트 매출 1조1882억원과 격차를 벌렸다.
회사 측은 장기화한 건설 경기 침체와 소비 수요 감소로 인테리어·가구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하는 와중에 선제적인 전략적 투자 덕분에 시장 예상치는 상회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중고가와 프리미엄 브랜드 ‘키친’ 중심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고,‘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하며 고객 경험 중심 유통 채널 개편이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고도화 활동을 통해 ‘국민 수납장‘ 판매 등 온라인 가구 시장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한샘은 이날 분양시장 둔화에 대응해 B2B(기업 대 기업) 부문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분기 중 오피스 가구 부문을 정비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스템 가구 제품군을 확대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B2C(기업 대 개인)와 B2B가 균형을 이루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해 온 전략적 투자 덕분에 3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효율적인 경영 기조 유지를 통해 홈 인테리어 업계 리더십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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