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

현지 훈련기 사업 수주 총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수출 마케팅을 강화한다. 2일 KAI는 1~4일(현지시간) E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아프리카·중동 지역 정부와 군,방산 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FA-50,무인전투기(UCAV),기동헬기(수리온) 등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개한 디지털 쇼룸과 인공지능(AI) 파일럿 'KAILOT' 등 미래 지향적 기술도 함께 전시한다.

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과 호환성이 높아 조종사 기종 전환 훈련에 강점이 있다. 2022년 8월 대피라미드 상공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T-50 계열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차재병 KAI 대표는 "이집트 훈련기 사업에서 FA-50이 선정되면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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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기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주력 제품인 전투기,무인전투기,기동헬기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KF-21,수리온 헬기 등 다양한 군용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첨단 인공지능 파일럿 기술인 KAILOT 등 미래 지향적 기술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KAI는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하여 아프리카·중동 지역 정부 및 군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KF-21,수리온 헬기 등 주력 제품과 디지털 쇼룸,AI 파일럿 기술을 선보이며 수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6과 높은 호환성을 지녀 조종사 기종 전환 훈련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AI는 아프리카·중동 지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K-방산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국내외 주요 방산 전시회 참가 경험과 기술력은 사업 확장에 긍정적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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