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HaiPress
애큐온·웰컴,AI 서비스 공개
OK,‘AX’ 내세우며 도입 속도
올해 금융권의 핵심 화두로 인공지능 전환(AX)이 떠오르는 가운데,저축은행 업계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애큐온저축은행은 AI를 기반으로 여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I 모델이 고객의 거래 패턴과 상환 특성을 분석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한도를 상향해 추가 대출을 제안하거나,금리에 민감하지만 상환 능력이 양호한 고객에게는 상환 방어 전략을 적용한다.
또한 분량이 방대하고 전문용어가 많아 해석하는 데 시간이 걸렸던 사업보고서를 AI가 분석해 여신 영업에 즉시 쓸 수 있는 보고서로 자동 산출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실제 고객 대출 전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이달 초 웰컴저축은행도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대화형 금융 비서를 출시했다. “엄마에게 10만원 보내”와 같이 말하는 것만으로 송금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뿐만 아니라 계좌정보·거래내역 조회와 메뉴 이동 등 업무도 수행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한도와 이자율을 예측하는 ‘AI대출예상한도’,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AI이상거래탐지’ 기능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전 바둑기사이자 현재 AI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세돌 교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AX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특허청 키프리스(KIPRIS) OK저축은행도 전사적으로 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IB금융본부 등을 제외한 9개 본부 명칭 앞에 모두 ‘AX’를 붙였다. 예를 들어 기존 ‘마케팅본부’는 ‘AX 마케팅본부’로,‘미래디지털본부’는 ‘AX 미래디지털본부’로 변경됐다. 지난 2월엔 ‘OK AX’·‘OK 에이엑스’ 등 상표권을 대거 출원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선제 조치 차원에서 AX 브랜드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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