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HaiPress
미국 전역에서 친환경 신발로 인기를 끌었던 '올버즈'가 사업 축소와 함께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기업 전환을 선언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600% 이상 급등했다.
올버즈는 15일(현지시간) 신발 사업을 접고 AI 칩을 구매해 이를 임대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회사 이름도 올버즈에서 '뉴버드AI'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를 'AI 테마'로 받아들이며 투기적 매수세를 몰아붙였고,주가는 7배나 급등했다. 실적이 아닌 사업 방향 전환만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은 과거 닷컴버블 시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이번 움직임은 AI를 둘러싼 투기적 열기가 얼마나 강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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