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애들 데리고 어디가지”…호텔가 ‘키즈 프로모션’ 풍성 - 매일경제

2024-06-24 HaiPress

파라다이스 부산,송월과 타올쿤 활용 프로모션


롤링힐스 호텔,젤리 브랜드 ‘하리보’ 테마룸


롯데호텔,‘스위트 포켓몬 월드’ 패키지 선봬

롤링힐스 호텔,하리보 캐릭터룸.[사진제공=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단위 손님을 겨냥해 호텔가에서 ‘키즈 프로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8월31일까지 색다른 패캉스(패밀리+호캉스)를 위한 키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아이와 함께 여행 등 취미 활동을 즐기는 ‘볼로(BOLO,Babies Open Life Opportunity)’족이 각광받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물놀이,미식,아트 체험 상품부터 캐릭터 팝업존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 즐기기 좋은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썸머 패밀리 바캉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더위 걱정없이 즐기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와 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온종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하이엔드 영어 멤버십 클럽 ‘블루타이거’의 ‘키즈 아트 클래스’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아트 웰니스 요가 클래스’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국내 타월 기업 송월과 손잡고 캐릭터 ‘타올쿤’을 활용한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신관 지하 1층 ‘키즈빌리지’에서는 ‘타올쿤’이 담긴 타월 제품과 문구,패션·생활용품 등 각종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존을 연다. 본관 4층 오션스파 ‘씨메르’ 입구에서는 ‘타올쿤’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이 다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업해 하리보 테마룸을 오픈하고,오는 12월 31일까지 ‘롤링힐스 위드 하리보(Rollinghills with Haribo)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 테마룸은 하리보의 인기 캐릭터인 ‘골드베렌’과 인기 제품들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침구와 액자,인형,어린이 텐트 등 객실 곳곳에 알록달록한 하리보의 감성을 더해 아이들의 귀여운 상상력을 자극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객실만이 아니라 50여종의 꽃과 나무로 가꿔진 야외 정원 곳곳에도 하리보 포토존이 설치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하리보 테마룸에서는 이색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롤링힐스 위드 하리보 패키지’도 내놨다. 하리보 테마룸 1박과 함께 하리보 리유저블 백,젤리 세트,하리보 물병 등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조식 뷔페 2인 무료 이용이 포함되며,어린이 1인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통창으로 아름다운 정원이 바라보이는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도 담았다. 패키지 가격은 22만원부터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롯데호텔 서울의 포켓몬 룸.[사진제공=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도 포켓몬스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제주를 비롯해 롯데리조트속초까지 총 5곳에서 진행된다.

우선 피카츄와 잠만보 등 인기 포켓몬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포켓몬 월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포켓몬 룸 1박 ▲피카츄 키링 인형(1개)과 조식,수영장 등의 추가 특전으로 구성됐다.

포켓몬이 가득한 벽지와 쿠션,전등의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포켓몬 자수가 놓아진 배스로브 등 객실 내부 곳곳에 숨겨진 포켓몬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각 체인호텔의 라운지에서는 피카츄무디,파이리 에이드 등 포켓몬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는 메타몽,이상해씨 등을 형상화한 포켓몬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다음달 31일까지 포켓몬스터 영화 무료 상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켓몬스터 극장판 시리즈 세 편(정글의 아이 코코,모두의 이야기,너로 정했다!)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하루 한 편씩 야외 호반가든에서 상영된다.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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