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3 HaiPress
90% 정확도로 재배 금지종 파악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재배가 금지된 양귀비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불법 양귀비 수사에 도입될 전망이다.
23일 국립생물자원관은 AI 기반 양귀비 종 판별 DNA 빅데이터 분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재배가 금지된 양귀비를 다른 양귀비와 구별하는 단계에선 정확도가 88.9%이고,재배 금지 양귀비만 놓고 어떤 종인지 판별하는 단계에선 정확도가 100%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110여 종에 달하는 양귀비는 한국에서 아편 성분이 든 ‘파파베르 브락테아툼’과 ‘파파베르 세티게룸’,‘파파베르 솜니페룸’의 재배를 금지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기술이 기존 분석 방법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양귀비 종 판별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과학수사 기법에 적용한다면 불법 양귀비 수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정복철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양귀비 종 판별 분류 기술은 생물정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라며 “DNA뿐 아니라 AI를 이용해 다양한 생물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색 농업을 통해 소득 증대의 새로운 길을 열다
'선경같은 해안에서 옌타이의 매력을 느끼자' 옌타이 도시 이미지 테마 항공편의 달(한국항로) 행사 산둥–한국 교류의 새 다리 놓아
문화가 교류의 다리를 놓다, 외국인 친구들 중국 전통 곡예의 매력을 체험하다
한국형 국부펀드 만든다 … 기재부, 대통령 업무보고
국민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 적립금 2년만에 10조원 돌파
[포토] 우리은행 역사 전시관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