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HaiPress

GS가 내년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역삼동에 GS아트센터(가칭)를 선보인다. 아트센터를 운영하는 GS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이다.
GS그룹은 최근 GS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사장은 허 회장이며,이사진은 나완배 전 GS에너지 부회장,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방효진 전 DBS은행 한국대표,이준명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다. GS문화재단는 (주)GS 산하 재단법인이다. GS문화재단의 보금자리는 GS타워에 위치한 옛 LG아트센터 자리다. LG아트센터는 2022년 역삼동 GS타워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했다.
GS문화재단은 내년 4월 GS그룹 출범 20주년에 맞춰 GS아트센터 개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트센터는 1200석 규모다. GS는 2004년 7월 지주사 (주)GS를 설립했으며,이듬해 1월 LG로부터 계열 분리를 완료했다. 3월엔 그룹 통합 브랜드 'GS'를 발표하며,그룹 출범 행사를 가졌다.
허 회장은 "옛 LG아트센터는 많은 사랑을 받던 문화 공간이었고,리모델링까지 오래 기다려온 만큼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GS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문화예술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GS아트센터는 GS의 두번째 공연장이다. GS칼텍스재단은 전남 여수에서 예울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GS가(家) 중에선 허 회장의 사촌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문화에 대한 식견이 높다. 허 사장은 국립발레단 이사장이며,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의 장녀 허서정 씨는 미술전시기획자다.
GS문화재단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문화가 교류의 다리를 놓다, 외국인 친구들 중국 전통 곡예의 매력을 체험하다
한국형 국부펀드 만든다 … 기재부, 대통령 업무보고
국민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 적립금 2년만에 10조원 돌파
[포토] 우리은행 역사 전시관 개관
[단독] 금융지주 회장 부른지 6일만 … 이사회의장도 소집한 이찬진
한국형 국부펀드 내년 만든다…기재부 “싱가포르 테마섹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