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HaiPress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대에서 스테파노 게우나 토리노대 총장(가운데)과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이 교육 및 연구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S]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4일 이탈리아 토리노대와 교육 및 연구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아 토리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도영 IBS 원장,스테파노 게우나 토리노대 총장,최태호 주밀라노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MOU에 따라 글로벌 학연 협동과정 추진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함께 추진한다. 물리학과 신경과학,화학,수학 4개 분야에서 IBS와 토리노대 간 공동 박사 프로그램을 만든다.
글로벌 학생 모집을 통해 각 분야에서 2명씩 총 16명의 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토리노대에서 박사과정 교육을 받고 IBS에서 연구 경험을 쌓는다. 연간 약 2만5000유로(약3700만원)의 장학금을 3년 간 토리노대에서 지원받으며,과정을 마치면 토리노대 박사 학위와 IBS에서의 연구 경험을 증빙할 수 있는 연수 확인서를 받는다.
양 기관은 국제연구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IBS 연구진은 토리노대의 방문 교수로,토리노대 교수진은 IBS의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토리노대가 방문 교수에 대한 지원 예산도 마련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 이후 4개 분야별로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예산계획을 마련하고,내년부터 학생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 노도영 원장은 “미래 인재 양성은 물론,두 기관 연구자들의 교류를 활발히하고 공동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게우나 총장은 “양국 과학자가 함께 키워낸 미래 연구자들은 향후 과학 협력을 대표하는 명예 대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돈 냈던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고?”…목돈 마련으로 관심 커진 보험은
코인 베팅한 기업 주식 산다고? … 재무상태부터 꼭 살펴보세요
‘억소리’ 나는 유튜버 5년 새 15배 늘었다…상위 1%는 연간 13억 벌어
“연체율 10년만 최고에 수수료도 낮아져”…카드사 상반기 순이익 18% 감소
“담배 회사가 이런 것도 하네”…KT&G, 최악 가뭄에 빠진 강릉에 1억 성금
‘밀집 좌석’ 논란에…대한항공, ‘3·4·3’ 배열 전면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