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HaiPress
식품업계 포장 리뉴얼 바람
칠성사이다 패키지 리뉴얼 제품. 롯데칠성음료
올해 74주년을 맞이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패키지가 새롭게 바뀐다.
31일 롯데칠성음료는 24년 만에 칠성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 심벌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했다. 더 커진 별만큼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더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했다. 폰트도 모던하게 바꿔 가독성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50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은 칠성사이다가 소비자와 새롭게 교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24년 만에 디자인 변경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모두와 함께 큰 별,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로 TV 광고 영상도 선보인다.
다른 식음료업체들도 최근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10월 중순께 진로를 헤리티지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는 라벨 디자인으로 새 단장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도 '초코파이情'의 패키지를 10년 만에 새단장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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