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HaiPress
최근 4대 금융지주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강화로 일제히 배당 확대 경쟁에 나서면서 위험대출을 바짝 조일 전망이다.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위해 회수 가능성이 낮은 대출을 감축하는 방식으로 재무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보통주 자본비율(CET1)을 12~13%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통상 CET1이 13%를 넘으면 주주 환원 여력이 충분하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금융지주들은 이를 잣대로 배당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내년부터 CET1이 13%를 넘는 잉여자본은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고,하나금융(13~13.5%)·신한금융(13% 이상)·우리금융(13%)은 이 비율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하며 환원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CET1을 높이려면 분자인 보통주 자본 조달 능력을 올리는 것과 함께 분모인 위험가중자본을 줄여야 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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