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HaiPress
신용대출 이어서 중지
가계대출 문턱 높아져
우리은행이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의 온라인 판매도 중단한다. 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가 계속되면서 은행 차원에서 대출 문턱을 잇달아 높이는 모양새다.
4일 우리은행은 ‘비대면채널 부동산금융상품 가계대출 판매 일시 중단’을 공지했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우리WON주택대출’,연립·다세대 주택담보대출인 ‘우리WON주택대출’ 등 총 3종의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가 중단된다. 우리WON전세대출을 포함한 5종의 전세대출도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기간은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갈아타기 상품도 전부 포함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이 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용대출 상품 판매도 일부 중단했다. 신용대출과 부동산대출을 받기 위해선 최소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절차를 더함으로써 대출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려는 것이다.
대출에 적용하는 혜택도 줄이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상품별 우대금리를 최고 0.5%포인트 낮춘다는 공시도 했다.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우리 스페셜론’ 등의 최대 우대금리를 1.7%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조정하는 등 다수 상품의 우대금리를 축소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용대출 상품 9종의 차주별 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최대 150∼200%에서 100% 이내로 제한하기도 했다.
가계대출 제한 정책은 여타 은행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일엔 iM뱅크가 오는 12월31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한 일부 개인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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