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HaiPress
보이스 포 미팅·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등
대화 외국어로 자동 번역해 보여줘
딥엘 로고 딥엘이 자사 첫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출시했다. 사용자들이 대면 회의와 비대면 화상 회의에서 여러 언어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딥엘 보이스 출시는 딥엘이 음성 기반 번역 분야로 진출하는 첫 시도로 딥엘은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은 미팅 참석자들이 각자 선호하는 언어로 말하면 참석자들이 실시간 번역 자막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모두가 모국어로 소통함으로서 보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1대 1 대면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두 가지 보기 모드로 자막 번역이 제공돼 한 기기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쉽게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딥엘 보이스는 현재 전 세계 비즈니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음성 번역은 현재 한국어,영어,독일어,일본어,스웨덴어,네덜란드어,프랑스어,튀르키예어,폴란드어,포르투갈어,러시아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하며,추후 지원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실시간 자막 번역의 경우 딥엘 번역기에서 현재 지원하는 33개 언어 모두가 적용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할 때는 우리가 실제로 대화할 때 종종 오류가 생기는 것처럼 정확하지 않은 입력,발음 문제,지연 시간 등으로 인해 부정확한 번역과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며 “딥엘은 이 점을 고려해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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