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HaiPress
[사진=연합뉴스] 호스피스 간호사가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죽기 전 가장 많이 하는 말의 유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말을 인용해 사람들은 죽음을 마주할 때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는다고 보도했다.
완화의료 간호사 줄리 맥파든은 환자들이 임종을 앞두고 가장 많이 후회하는 세 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후회는 건강하게 보낸 세월을 감사하지 않은 것이었다. 환자들은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몰랐다고 말했다고 한다.
두 번째 후회는 인생을 낭비한 것이었고 마지막으로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후회였다.
특히 누군가에 대한 원한을 품은 것과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너무 신경을 쓴 것을 후회했다고 밝혔다.
맥파든은 자신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에서 “죽음은 지저분할 수 있고 아마도 그렇게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임종을 앞둔 사람들은 통증,호흡 곤란,말기 초조,혼란 및 ‘전반적인 혼돈’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맥파든은 죽음을 앞두고 ‘혼돈’을 피하기 위한 두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권장 사항은 죽음에 대한 교육과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정상이 아닌지 아는 것이며 두 번째는 자기 자신,의사,간호사,가족,자신의 감정,필요한 것,그들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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