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HaiPress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금융당국이 시장에 불안을 키울 수 있는 사안은 연기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당초 안건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해졌던 저축은행 2곳에 대한 적기 시정조치 건을 다루지 않았다. 부실한 저축은행이지만 현 상황에서 적기 시정조치가 내려지면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소비자들이 불안감 때문에 저축은행업권에서 자금을 인출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또 이날 금감원의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불법대출 건으로 진행된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이 최근 5대 금융지주 회장단을 만나 금융지주·은행권의 역할을 강조한 점 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소연 기자]
'선경같은 해안에서 옌타이의 매력을 느끼자' 옌타이 도시 이미지 테마 항공편의 달(한국항로) 행사 산둥–한국 교류의 새 다리 놓아
문화가 교류의 다리를 놓다, 외국인 친구들 중국 전통 곡예의 매력을 체험하다
한국형 국부펀드 만든다 … 기재부, 대통령 업무보고
국민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 적립금 2년만에 10조원 돌파
[포토] 우리은행 역사 전시관 개관
[단독] 금융지주 회장 부른지 6일만 … 이사회의장도 소집한 이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