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HaiPress
이야기를 담다(12월 26일 오후 6시 30분)
"자세히 보아야/예쁘다"('풀꽃')는 시구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971년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나태주는 소박하면서 강렬한 시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 시절 그는 화가를 꿈꿨지만 그림 도구조차 사치였던 시절에 꿈을 접고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 55세가 돼야 다시 그림을 시작하며 "꿈은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 중이다.
나태주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으며 깊은 울림을 받았고,이를 시 '울었다'로 풀어냈다. 그는 소설 속 엄마의 통곡에 마음이 무너졌다고 전한다.
주택담보대출 5조 늘어 가계빚 한달만에 증가세
24년만에…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낮춘다
[포토]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환율 좋을때 차익" 달러·엔화예금 썰물
물리치료로 1조5천억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베트남 진출 韓기업, 부가세 신속환급 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