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IDOPRESS
로제,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 발표. [사진=더블랙레이블] 지난해 10월 발표된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발표 11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여성 가수 사상 최고 순위이자 최초의 ‘톱 5’다.
7일(현지 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지난주보다 29계단 급상승했다. 지난해 10월 18일 발매 직후 첫 차트에 8위로 진입한 후 줄곧 핫 100에 들긴 했지만,소폭 내림세를 보이다 갑자기 순위가 오른 건 이례적이다.
‘아파트’의 꺼지지 않는 열기는 곳곳에서 포착된다. 국내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집계하는 ‘케이팝레이더’에서도 이 곡은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1월 1주 차(2024년 12월 26일~2025년 1월 1일)에도 6848만 회에 달했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같은 기간 로제의 신규 팔로워가 16만2000명에 달해,K팝 아티스트 평균치인 1800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도 빌보드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했다. 지난해 3월 발표된 뒤 23주 동안 차트에 올랐던 노래로,새해 들어 다시 역주행 하며 뒷심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요계에선 연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던 캐럴 음악이 차트 밖으로 밀려난 영향도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빌보드 차트 분석 기사에선 “계절 곡이 물러나면서 연간 히트곡들이 톱 10에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는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Die With A Smile’(지난주 17위),2위에는 샤부지의 ‘A Bar Song’(지난주 24위) 등이 대거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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