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HaiPress
페루 해군 전략 자산으로 활용
K-방산 중남미 진출 본궤도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함정 4척에 대한 공동 착공식을 진행했다. 오른쪽 셋째부터 왈테르 아스뚜디요 페루 국방부 장관,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페루 총리,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에서 페루 함정 4척 건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에서 작년 4월 수주한 6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공동 착공식을 지난 10일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페루에 호위함,원해경비함,상륙함 등 총 4척을 수출한다. 이 함정들은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건조되며,HD현대중공업은 첨단 설계 기술과 조선 공정 노하우를 지원한다.
건조된 함정들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페루 해군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총리,왈테르 아스뚜디요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루이스 호세 플라르 피가리 해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페루 조선업 역사에서 이번 착공식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페루 해군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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