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0 HaiPress
WGBI 11월 편입앞두고
중앙銀,연기금,보험등
전세계 장기자금 정조준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정국 불안과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를 둘러싼 위기론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채 세일즈에 나선다.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공식 편입에 대비한 차원인 것과 동시에 한국 대외신인도에 대한 방어 성격이기도 하다.
19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초 세계 각국 중앙은행,상업은행,국부펀드,연기금 등을 대상으로 한국 국채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국과 일본,호주,서유럽 등의 기관투자자를 만나 한국 국채 투자를 홍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각국 중앙은행과 연기금,보험사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장기 자금을 운용하는 외국인 우량 기관이 한국 국채에 투자하면 국채 금리가 떨어지고,회사채 금리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조달비용이 줄어들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국가 재정운용과 기업 자금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국 혼란 상황이 겹쳐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흥행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정부는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국채 투자 저변 확대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건 중국 상업은행들과 운용자산이 전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연기금(GPIF)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한국 국채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주요 연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면담하고 한국 국채 투자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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