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IDOPRESS
SK하이닉스 노사가 '초과이익성과급(PS) 1450% 지급 방안'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측은 월 기본급 대비 1450%를 24일에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노조 측은 이를 거부했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사측은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식 제안했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해 기본급의 최대 1000%를 지급하는 PS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1450%는 월 기본급 PS 1000%에 특별상여금 450%를 합한 규모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8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뒤 2019년 초에 1500%(PS 1000%·특별기여금 500%)를 지급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작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23조400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꼽히던 2018년 영업이익 20조8438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사측의 이번 성과급 제안에 노조 측은 난색이다.
[이상덕 기자]
“깜빡하는 사이에 154조원 묶였다”…한국경제 위협하는 ‘치매 머니’
“카네이션인 줄 알았는데 금이 딱”…이마트24, 어버이날 ‘순금 카네이션 배지’
“금값 오르는데, 사야지”…은행권 금계좌에 1조1000억 뭉칫돈
한은 총재 “금리 낮출 것…부동산 가격 올리는 부채질은 바람직하지 않아”
“이번엔 하이볼 열풍” 88만캔 초고속 완판된 CU 편의점 하이볼
“수도권에선 주담대 받기 더 힘들어지겠네”…이달 3단계 대출 규제안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