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HaiPress
반려동물 수가 증가하고,그들이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가 됨에 따라 펫 보험 시장은 성장 일로다. 거기다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면서 유병 수명이 길어져 치료비 부담을 덜고자 하는 반려인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펫 보험 가입률은 1.4%에 그친다.
열네 살 수리는 새해 첫 병원 진료에서 백내장과 심장 이상 소견을 받았다. 정밀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수술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 통장 잔고를 보니 한숨이 나왔다. 그때 떠오른 것이 펫 보험이다. 그간에도 관심 없는 건 아니었지만 가입을 고민한 이유는 경제적 부담 때문이다. 상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월 평균 5만 원대가 일반적이고,10만 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 비용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내 반려동물의 특성에 부합하는 보장 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기도 어렵다.

(사진 프리픽) 2023년 우리나라 펫 보험 규모는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총 계약이 11만 건,합계 보험료가 468억 원이다. 그럼에도 가입률은 1.4%다. 가까운 일본은 펫 보험 가입률이 16%이며,가입자가 직접 보상 범위와 한도,자기 부담률을 선택해 보험료를 낮추게 하는 상품도 많다. 우리나라도 반려인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보험 상품들이 나온다면 가입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안타깝게도 이제 수리는 보험 가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노견일수록 보험이 필요하지만 열 살 넘은 개를 받아 주는 보험사는 현재로선 없다. 검사든 수술이든 온전히 비용을 감당하거나,그럴 형편이 못되면 현실과 ‘적당히’ 타협해야 한다. 실상은 타협이 훨씬 어렵겠지만 말이다.[글 이경혜(프리랜서,댕댕이 수리 맘) 사진 프리픽][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67호(25.2.18) 기사입니다]한은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 급감…성별·세대 간 경쟁 심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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