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IDOPRESS
미중 관세 전쟁 본격화 우려에
원화값 2009년 3월 이후 최저가 기록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자 달러당 원화값이 16년만에 최저까지 떨어졌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5.4원 내린 1473.2원에서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이날 원화값은 1471.0원에서 출발한 이후 한때 1473.9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달러당 원화값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있던 2009년 3월 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 크다. 전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에게 34%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오는 9일부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무역 관세 관련 발언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무역 관세를 두고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돼 원화값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추락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애널리스트는 “불안정한 정세에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는데,원화값이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며 “당분간 원화값 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1500원대까지도 하단이 열려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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