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HaiPress

정옥순 직접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를 부르는 가야금병창 부문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24년만에 탄생한다. 주인공은 1969년 고(故) 박귀희 보유자(1921~1993)의 문하에 입문해 전승 활동에 힘써 온 정옥순 씨다.
국가유산청은 9일 ‘가야금산조 및 병창’ 중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정옥순(예명 정예진)씨를 인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1986년 이수자,2001년에 전승교육사로 인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정 씨는 ‘가야금병창’ 악곡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탁월하고,오랫동안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면서 전문 연구와 전수교육 교재 개발에 매진하는 등 체계적인 전수교육을 통해 전승환경 조성과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예천통명농요’ 전승교육사 안승규 씨가 이날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고 국가유산청은 밝혔다. 예천통명농요는 경북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 농민들이 매년 모심기할 때 힘겨운 노동으로 인한 고달픔을 해소하고자 부른 농요로,1985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최종 결정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확정된다.

안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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