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HaiPress
인디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판매 늘며
한국법인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美·中 등 해외법인도 고르게 성장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인디브랜드 고객사 제품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3% 늘어난 6531억원,영업이익은 84% 늘어난 59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인 516억원을 16%이상 상회했다.
한국법인인 한국콜마는 2743억원의 매출을 내 전년대비 1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49% 늘었다. 1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치다.
주요 해외 법인인 중국과 미국에서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중국 무석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4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73% 늘었다.
미국 법인은 211% 성장한 217억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도 15억원을 올리며 흑자전환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 수출 호조와 메이크업 부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미국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 확대로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고,중국 법인도 선케어 주문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한국 인디브랜드 화장품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점이 기초 화장품과 선크림 제품 등에 강점이 있는 한국콜마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조선미녀의 ‘맑은쌀 선크림’과 스킨1004의 ‘마다가스카르센텔라에어핏선크림’등이 초기부터 한국콜마와 협업해 ‘K-선크림’으로 입소문을 탄 제품으로 꼽힌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한국과 글로벌 고객사의 미국 법인 생산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디션’을 생산하는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은 매출이 2474억원,영업이익이 2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6%,47% 늘어났다. 다만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연우는 매출이 637억원으로 5% 감소해 1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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