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HaiPress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글로벌 LED 시장에서 점유율 2위 ‘ams 오스람’과의 격차를 좁혔다.
12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최근 발표한 ‘2024 글로벌 LED 시장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LED 매출은 일본 니치아가 14억1100만달러,독일 ams 오스람이 8억3300만달러,한국 서울반도체가 7억22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니치아가 16%,ams 오스람이 27% 하락한데 비해 서울반도체는 소폭(0.3%) 상승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1·2위인 니치아와 오스람 모두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LED 시장 침체 속에서도 서울반도체만 유일하게 매출과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며 “그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확보한 1만8000여 건의 특허라는 기술 경쟁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노와이어(No-wire)’ 기술을 확보하고,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서 자사 특허를 침해한 기업들을 상대로 한 특허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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