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HaiPress
입문 6개월만에 소년대회 銀
나원제 선수와 말 ‘니드포스피디’ [본인 제공] 한국 승마의 간판 황영식의 후학 양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열린 소년체육대회에서 지도했던 유소년 선수 나원제가 입상하면서 승마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갓 입문한 제자와 사제 관계를 맺은지 약 6개월 만에 거둔 성적이다.
2010 광저우,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황영식은 10년 넘게 한국 마장마술의 대표주자다. 마장마술은 가로 60m,세로 20m의 경기장에서 말과 기수가 정해진 연기를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수행하는가를 평가하는 경기다.
나원제 선수는 지난해 11월 황영식을 찾아가 마장마술에 입문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나원제는 지난 3월 생애 첫 대회였던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입상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지난달 열린 제54회 소년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나원제는 “말 타는 것이 좋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식은 “선수의 절실함과 열정이 바탕이 돼 거둔 성적”이라며 “한국 승마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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