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HaiPress
셀렉트스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삼성생명과 함께 금융 영역에 특화된 AI 데이터 품질 향상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셀렉트스타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씨랩(C-Lab)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양사는 향후 5개월간 AI 서비스 신뢰성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의 필요성이 늘고 있는 가운데,셀렉트스타가 가진 데이터 구축과 신뢰성 검증 솔루션을 활용해 상성생명의 AI 모델 개발과 검증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렉트스타는 삼성생명의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검증 및 데이터 구축 컨설팅을 진행한다. 삼성생명의 내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 데이터 구축 전략을 기획하고,이를 기반으로 LLM이 실제 내부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평가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셀렉트스타의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이 활용된다.
다투모 이밸은 LLM이 실제 업무 기준에 부합하게 답변하는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실제 업무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AI 모델 성능을 점검할 수 있어 금융권과 같이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분야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000만 원 규모의 솔루션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금융권 실증을 바탕으로 자사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신뢰 산업군을 위한 AI 품질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구축과 AI 평가 체계를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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