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HaiPress
중국 누리꾼,‘케이팝 데몬 헌터스’ 문화 표절이라 주장
서경덕 “불법시청 일상…타국 문화 존중할 줄 알아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처=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최근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에서 방영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자 중국 누리꾼들이 작품 속 한국적 요소를 놓고 ‘중국 문화를 훔쳤다’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영국,독일,프랑스,호주,멕시코,일본 등 총 26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6월 24일 기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리뷰가 1000여 건 올라왔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왜 한국적인 요소에 중국 요소를 넣는 거냐”,“영화에 중국 매듭이 수차례 등장한다” 등 억지 주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재 중국에선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에 중국 누리꾼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불법 시청한 후 리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 중국 내에서는 ‘불법 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스스로 먼저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부터 가져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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