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평가서 7년 연속 최고등급

2025-07-01 IDOPRESS

산업부 전국 9개 경자구역 성과평가


7년 연속 S등급 달성은 인천이 유일


바이오 등 혁신산업 육성 높은 점수


외국인직접투자 6억불 달성도 호평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사진=배한철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인천이 유일하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산업부는 2024년도 전국 9개 경자구역 추진계획·실적 평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후 지난 6월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성과평가 결과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전국 경자청은 인천을 포함해 부산진해,경기,광주 등 4곳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향후 20년의 미래상을 담은 ‘IFEZ 2040 비전’을 선포하고,이를 구현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 실행을 본격화했다. 산업부는 “투자유치,혁신산업 육성,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이 돋보인다”고 했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의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핵심 과제를 주축으로 혁신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주목을 끌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은 지난해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국가 바이오 산업을 견인했다.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블루바이오(마린유겐트 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연구소) 산업 확장 등으로 미래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공항경제권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인천공항 이용객과 수도권 배후 소비자를 타깃으로 K-콘랜드(K-Con Land) 프로젝트 추진,글로벌 스파·리조트 테르메(Therme) 그룹 유치 등을 통해 문화강국으로의 도약과 웰니스시티 인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 2025년도 인천의 비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성과도 인정 받았다. 송도·영종 지역의 기반시설 준공,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 본격 추진,인천신항 진입도로 예타 통과,GTX-B 착공 등 미래 성장 인프라를 확충했다.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바이오·소부장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단위지구별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이끌어낸 투자유치 실적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천경제청의 지난해 FDI(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6억584만 달러다. 인천경제청측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며 ‘세계적인 혁신성장 허브’로서 인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도 외국인투자유치 목표액 6억 달러를 유지하며 △의료·바이오산업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에서 분야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7년 연속 S등급이라는 성과는 인천이 변화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앞서 혁신과 미래를 준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 산업과 첨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 관문도시가 아닌 인천이 목적지가 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저작권2009-2020 서울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