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IDOPRESS
중기중앙회 CEO 설문
국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55%가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CEO 여름휴가 계획'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의 45%만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로 이뤄졌다.
휴가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40.6%가 '업무'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업종 특성상 성수기로 휴가 불가(22.4%)' '출장·단체행사 등 일정상 불가능(10.3%)' '생산·납품 일정이 빠듯함(7.9%)' 등이 꼽혔다. 이 밖에 '연중 수시 휴가 사용으로 여름휴가 계획 없음(29.1%)' '경영 상황 악화로 여력 없음(18.2%)'도 있었다.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재정 지원(휴가비 지원 등)'이 64.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제도 개선(휴가 사용 촉진 제도,휴가 권리 보장,유연근무제 확산 등·22.7%),인프라 지원(휴양시설 제공,민관 연계 휴양 프로그램 등·11.7%) 순이었다.
[이윤식 기자]
중소기업 CEO 여름휴가 축소 현상의 배경은?
중소기업 휴가비 지원 정책 강화의 파급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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