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HaiPress

원숭이 무리. [사진=픽사베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테토남’,‘에겐녀’란 용어가 유행이다. 테토남은 남성호르몬을 뜻하는 ‘테스토스테론’을 줄인 것에 남자를 뜻하는 ‘남(男)’을 붙인 것이다. 반대로 에겐녀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을 줄인 것에 ‘여(女)’를 붙인 것이다. 성 호르몬에 빗대 성향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인간 사회는 가부장적,즉 테토남·에겐녀의 사회로 여겨져왔다. 테토남은 힘을 과시하고,에겐녀는 얌전함을 요구받는다. 이에 권력관계에 있어 남성이 우월한 지위를 차지한다는 게 전통적 관점이다.
18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프랑스 몽펠리에대와 독일 막스플랑크진화인류학연구소 등의 국제 공동 연구팀은 지난 7일 이 같은 관점이 뒤집힐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사회·생태적 맥락에 따라 일시적으로 남성이 권력관계에 있어 우월한 지위를 차지한 것처럼 보일 뿐,언제든 이 역학 관계가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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