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HaiPress
AI번역부터 물류·광고까지
89개국서 회원가입·결제 이뤄져

와디즈가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전 세계 200개국 고객에 선보이는 글로벌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전 세계 200개국 고객에게 선보이는 ‘와디즈 글로벌’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번역의 어려움을 AI(인공지능) 기술로 해소하고,해외 물류 및 광고 대행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커는 기존에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해외 배송 국가를 최대 200여 개국까지 설정해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와디즈는 국내 메이커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해외 첫 고객을 확보하고,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AI 기반 번역,해외 배송 파트너사 매칭,글로벌 타깃 광고 등 전방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앱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고객 유입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는 영어로 제공되며,8월 중 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은 더 다양한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와디즈는 지난 5월 와디즈 글로벌 웹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출시한 후,누적 180여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초기 반응을 확인했다. 출시 후 89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했으며,20개국 이상에서 신규 결제가 발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뷰티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K뷰티’ 열풍을 입증했으며,이어 패션(21%),테크가전(11%),스포츠·아웃도어(9%) 순이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조선시대 ‘난로회’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캠핑 쿡웨어를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여,누적 4억 4천만 원의 펀딩 금액 중 3500만 원의 글로벌 펀딩을 달성했다. 특히 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결제가 발생하며,새로운 해외 판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앞으로도 AI 기술,물류 인프라,마케팅 전방위 지원을 강화해 한국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현장] ‘우지파동’의 아픔 넘어…김정수 부회장 눈물의 ‘삼양1963’ 발표
‘밸류업 모범생’ 4대 금융지주 올해 총주주환원액 32% 늘린다
상가2채 건물주 이찬진…“임대료는 실비 이하로 통제해야” 내로남불
산업부 1급 5명 인사...실장급 새정부 인사로 교체 완료
국세청, 프린스그룹 탈세 정조준…AI 세정 대전환 선언
중국 직구액 4조 돌파…“美 대신 韓이 새로운 수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