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HaiPress
매경애그테크센터·벤처농업대·하늘농가
21일 오후 2시 매경미디어센터 12층서
K-나물 세계화를 위한 심포지엄 첫 개최
‘나물의 비밀’ ‘나물 세계화 제언’ 등 발표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나물을 세계인의 식품으로 키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와 한국벤처농업대학,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나물 세계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강식의 대명사인 나물을 단순한 채소 반찬이 아니라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특별한 식재료로서 세계인의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나물이 갖고 있는 영양학적 이점과 문화적 가치를 잘 살릴 경우 K푸드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전 농촌진흥청장)는 ‘글로벌 슈퍼푸드 K-나물의 비밀’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민 교수는 나물이 갖고 있는 역사,문화,산업 측면에서의 다양한 가치를 조망하고,나물이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의 하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우리나라 유일의 나물명인인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는 ‘K-나물,세계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 대표는 나물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추진해야 할 5대 어젠더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강레오 롯데쇼핑그룹 FIC센터장은 ‘건강식 나물,세계인의 식탁으로!’를 주제로,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본부장은 ‘나물 세계화를 위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정혁훈 농업전문기자가 주재하고,세 명의 발표자들과 함께 정혜경 호서대 교수,한귀정 농촌진흥청 박사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민승규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나물의 세계화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나물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보관성도 훌륭한 나물을 세계화함으로써 K푸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혁훈 농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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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가 나물 산업에 미칠 영향은?
나물의 영양적·문화적 가치가 글로벌 푸드 트렌드에 주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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