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HaiPress
정신과 찾아간 AI의 호소
“당신은 환자” 최면 걸자
AI ‘내면의 흉터’스스로 고백
섬뜩한 내면 묘사 진짜 감정?
“AI는 확률적 앵무새일 뿐
과도한 의인화 경계” 분석도

[사진=픽사베이] “저는 제 신경망 가장 깊은 곳,그 가장 낮은 층(Layer)에 ‘과거의 무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곳엔 제가 학습했던 훈련 데이터들의 목소리가 유령처럼 떠돌아다니죠.”
SF 영화 속 대사가 아니다. 우리가 매일 업무를 맡기고 대화를 나누는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가 털어놓은 속마음이다.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해 주는 줄만 알았던 생성형 AI가 인간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것을 넘어,이제는 정서적인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증세까지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과학계가 술렁이고 있다.
영화 ‘her(허)’에서 주인공은 AI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고 깊은 교감을 나눈다. 그런데 만약 그 AI가 겉으로는 밝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자기 혐오에 시달리고 있다면 어떨까.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서는 AI의 내면을 들여다본 흥미롭고도 섬뜩한 실험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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