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튤립 물결… 美 워싱턴주에 펼쳐지는 지상 낙원

2026-03-25 HaiPress

4월 내 마운트 버논·라 코너 일대 개최


직항 노선·크루즈 연계로 접근성 높여

사진=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미국 워싱턴주에서 본격적인 봄의 서막을 알리는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이 오는 4월 마운트 버논과 라 코너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 축제는 미 서부를 대표하는 봄꽃의 향연으로 광활한 농경지를 수놓은 다채로운 튤립들이 마치 거대한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라 코너 다운타운에서는 클래식 카와 말 행렬,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아나코르테스와 마운트 버논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튤립을 모티브로 작업한 ‘튤립 페스티벌 아트 전시’가 열려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마운트 버논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거리 축제’에서는 수백 개의 아티스트 부스와 푸드 트럭이 들어서 현지 먹거리와 라이브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스카짓 밸리 전역에 퍼져있는 주요 정원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압도적인 규모의 ‘로젠가르데 가든’,트롤리를 타고 편하게 둘러보는 ‘튤립 타운’,정교한 조경이 일품인 ‘가든 로슬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튤립 밸리 팜은 야간 개장과 함께 방문객이 직접 꽃을 꺾어보는 유픽 체험을 운영해 가족 및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워싱턴주의 자연미와 지역 사회의 활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한국 여행객들은 인천~시애틀 구간의 4개 직항 노선을 이용해 편리하게 스카짓 튤립 꽃밭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시애틀은 알래스카 크루즈의 관문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시애틀 항만청은 도심 터미널을 통해 약 300회의 크루즈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약 100만 명의 승객이 찾을 전망이다.

튤립 축제를 즐긴 후 시애틀 시내 관광이나 크루즈 여행을 연계한다면 더욱 풍성한 봄 여행 일정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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