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픈AI가 포기한 텍사스 데이터센터 품었다…AI 인프라 확장 재시동

2026-03-25 HaiPress

스타게이트 인근 데이터센터 부지


오픈AI·오라클은 확장 계획 철회


메타도 뛰어들었지만 MS 낙점


최근 서버 임대에 500억달러 투자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와 오라클이 확장을 포기한 미국 텍사스주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했다. 지난해 일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중단하던 MS가 다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MS는 텍사스주 애빌린에 있는 700MW 규모 데이터센터 부지를 임대하기로 개발사 크루소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오픈AI와 오라클의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와 인접한 곳으로 데이터센터 확장 예정지로 꼽혔던 지역이다.

다만 오픈AI와 오라클은 자금 조달 협상 지연과 오픈AI의 요구사항 변동이 겹치며 계획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기존 센터와 확장 센터에 엔비디아 구형 칩과 신형 칩이 혼재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부지를 두고 메타도 임대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적으로는 MS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애빌린 캠퍼스에는 MS 데이터센터와 오픈AI·오라클의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가 인접해서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MS가 AI 인프라 확보에 다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MS는 클라우드 고객 수요 대응과 자체 AI 개발을 위해 최근 서버 임대로 500억달러(약 75조원)를 투입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관련 프로젝트 일부를 중단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던 흐름과는 상반된다.

다만 데이터센터 확장에는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과 물 소비가 전기요금 상승과 환경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최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컨퍼런스 세라위크에서 “최근 미국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면 지역사회를 설득하고 그들의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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