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HaiPress
AI발 빅테크 감원 바람 이어져
메타도 전체 직원 약 10% 해고

메타 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메타가 직원의 약 10% 규모 해고를 예고하고,마이크로소프트(MS)가 창사 첫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빅테크의 대규모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전체 직원 규모의 약 10%에 달하는 8000명의 직원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메타의 직원 수는 약 7만9000여명이다.
메타 내부에서 공유된 메모에 따르면 메타는 이번 해고가 5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타는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인 약 6000여개의 직무 또한 채용을 중단한다.
앞서 메타는 집중해 온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철수하며 올해 1월부터 크고 작은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다음 달 예정된 10% 구조조정 또한 메타의 인공지능(AI) 전략 조정과 비용 관리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이번 감원 계획에 대해 “회사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현재 진행 중인 다른 투자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MS가 직원 대상으로 자발적인 퇴직을 제안하는 것은 MS의 51년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희망퇴직의 대상이 되는 직원 규모는 MS 전체 직원에 약 7%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현재 연령과 근속연수를 더했을 때 70년 이상이 되는 직원으로,예를 들어 20년 동안 MS에서 일한 50세의 직원이 대상자에 포함된다.
빅테크에서 이같은 인원 감축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데이터센터 등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비용 부담이 있다. 인건비 규모를 줄이면서 이같은 비용 투자를 상쇄하려는 것이다.
한편 MS,메타,아마존,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주요 빅테크는 오는 29일 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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